대통령실은 7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법원의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환영한다"며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뒤늦게나마 바로 잡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서울서부지법이 지난 1월 19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지 47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