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대거 만회…관세 불확실성에 '내성'

입력 2025-03-07 13:51
수정 2025-03-07 14:25
낙폭 대거 만회…한화에어로·POSCO홀딩스 7%대 '급등'


코스피가 낙폭을 대거 만회하며 상승 전환을 시도중이다.

관세부과 여부를 놓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에 내성을 쌓아가는 모습이다.

다만,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7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3포인트(0.05%) 하락한 2,574.83을 기록중이다.

오전 한때 2,541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주요 수급주체로는 기관이 40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0억원, 100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8.11%), POSCO홀딩스(7.45%)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이에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2.57%), 셀트리온(-1.54%), NAVER(-1.8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7포인트(0.46%) 하락한 731.55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