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분양

입력 2025-03-06 16:25
대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용인 은화삼지구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에 들어선다.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전용면적 59·84㎡ 1,804가구,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 전용 84㎡ 총 239가구 규모로 각각 조성된다.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짓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반도체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45번 국도의 이설·확장 사업 또한 상반기 중 턴키 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국도42호선,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이 우수하고,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뒀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단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경강선 연장으로 판교 접근성 개선도 기대되며, 동탄2신도시를 잇는 국지도 84호선도 내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 국도 상부공원화가 추진되면 차별화된 조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경안천 수변공원과 은화삼CC도 인접해 있다.

이밖에 역북·고림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하며,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동탄2신도시 내 학원가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로는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가 들어서며, 피트니스 클럽과 골프클럽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