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사우디 최대 의료기관에 '흉부 엑스레이 판독 AI' 공급

입력 2025-03-06 15:49
중동 민간 의료기관 HMG와 계약
유방암 진단 AI 계약 이후 두번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HMG)'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MG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에서 20개 이상의 의료 시설을 운영 중인 대규모 민간 의료기관으로, 중동 의료계에서 디지털 의료 솔루션 도입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계약은 루닛과 HMG이 지난해 체결한 '루닛 인사이트 MMG' 공급 계약에 이어 두번째로, 향후 3년간 흉부 엑스레이 영상 약 100만 건 이상이 루닛 솔루션을 통해 분석될 예정이다. 루닛 AI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과 의료진 업무량 감소 등을 검증한 HMG가 다른 제품에 대한 추가 구매를 결정한 것이라고 루닛은 설명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중동 지역은 의료 인프라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크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HMG와의 추가 계약 체결은 루닛의 AI 기술력과 기업 및 제품에 대한 현지의 신뢰도를 재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