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저가 매수세와 관세 우려의 대결에서 관세 우려가 승리하며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55%, 나스닥 지수는 0.35%, S&P500 지수도 1.2%대 낙폭을 보였다.
- 외환시장에서는 독일 정부의 대규모 예산 편성 소식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반면 달러화는 트럼프발 관세에 경기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달러인덱스는 105선까지 내려왔다.
- 테슬라의 경우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 Y의 부품 15%가 멕시코에서 조달되어 관세 우려를 피하지 못했고, 2월 중국 판매가 2022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 애플은 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관세 우려로 인해 주가는 0.88% 밀렸다.
- 한편, 그간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내 생산 정책에 수혜를 받았던 인텔은 전일 TSMC의 미국 내 대규모 투자 발표로 인해 수혜 기대감이 완화되며 6% 넘는 낙폭을 보였다.
-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자동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유통주 내에서도 타겟과 베스트 바이가 관세 타격을 경고하며 하락 마감했다.
- 이 외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 등 은행주들은 경기둔화로 인한 대출 수요 감소 우려로 크게 밀렸다.
● 저가 매수세 누른 트럼프發 관세 우려...3대 지수 일제 하락
지난 밤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와 관세 우려의 대결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과 그에 따른 보복 조치가 증시를 짓눌렀습니다. 다만 장 중반 이후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한때 1% 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관세 우려가 더 큰 힘을 발휘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1.55% 떨어졌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35%, 1.2%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정부가 대규모 예산 편성에 나선다는 소식이 유로화 가치를 밀어올렸습니다. 반면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경기가 둔화할 거란 우려에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105선까지 내려왔고 원달러 환율도 1453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섹터별로는 금융주가 가장 부진했습니다. 금융 섹터가 3.5% 넘게 빠졌고 유통주 부진 속에 필수소비재 섹터도 1% 이상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11개 섹터 중에서는 기술주들이 선방했습니다.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으로 마감했습니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4% 넘게 급락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 Y의 부품 15%가 멕시코에서 조달되는 만큼 관세 우려를 피해가기 어려웠고 여기에 2월 중국 판매가 반토막 나며 2022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지만 주가는 0.88% 밀리는 데 그쳤습니다.
그밖에 반도체주들은 대체로 선전했습니다. 엔비디아가 하루만에 8% 급락한 이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1.69% 반등에 성공했고 알파벳도 모건스탠리 콘퍼런스에서 AI 클라우드향 자본 지출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전날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4%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6% 넘게 폭락했습니다. 그간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내 생산 정책에 수혜를 받을 거란 전망이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렸지만 전일 TSMC가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이 크게 꺾인 탓입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