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앞바다 저수온에 따른 양식 어류 집단 폐사 피해가 커지고 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70 어가에서 약 298만2천여마리가 폐사해 80억원 상당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 일대 평년 수온이 최근 4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에 약한 참돔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여수시는 남해수산연구소에 원인 분석을 의뢰하고 이르면 다음 주 합동 조사를 할 계획이다.
저수온 취약 품종 어류를 조기에 출하하도록 하고 양식장 현장 지도 점검, 저수온기 어장관리 요령 교육 등도 강화했다.
(사진=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