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유럽을 겨냥하면서 국내 시장은 약세를 보임.
-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에도 SK하이닉스가 2% 넘게 하락하며 20만 원 선을 이탈함.
- 코스피는 1%대 하락을 보이며 2610선으로 내려앉았고, 코스닥은 770선을 지켜냄.
- 유럽향 관세 부과 경고로 인해 유로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상방 압력을 받음.
- 외국인은 6거래일째 코스피 매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금통위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440원 대로 상승함.
- 업종별로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을 받는 화장품, 엔터, 의류, 여행, 유통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제약바이오와 태양광, 카카오 그룹 등 저가 매력이 있는 섹터들이 시장을 받쳐줌.
- HLB 그룹주는 개발 중인 간암 신약이 유럽종양학회 가이드라인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임.
- 중국에서 태양광 모듈 가격 인상 뉴스와 정책 모멘텀으로 태양광주들이 바닥권에서 반등함.
- 카카오는 오픈AI와의 협력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보임.
● 트럼프발 관세전쟁 우려..환율 상방압력에 외국인 매도 지속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유럽을 겨냥하면서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가 2% 넘게 하락하며 20만원 선을 이탈했으며, 코스피도 1% 대 하락을 보이며 2610선으로 내려 앉았다. 반면 코스닥은 770선을 지켜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5원 오른 달러당 1442.3원에 마감했다. 6거래일 만에 1440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을 받는 화장품, 엔터, 의류, 여행, 유통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토니모리, 에이피알, 클래시스 등 중국 소비재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 주 들어 가장 선전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섹터에서는 HLB 그룹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HLB가 개발 중인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유럽종양학회(ESCO) 가이드라인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HLB 그룹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