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 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미국30년국채 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2조 324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국채 투자 ETF 중 최대 규모이자 ACE ETF 최초의 2조원 돌파 상품이 됐다. 특히 올해 들어 순자산이 2,395억 원 증가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최대의 현물형 미국 장기국채 투자 ETF다. 비교지수로는 미국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를 삼는다. 장기 채권의 특성상 기준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이 상승돼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ETF에는 환헷지형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외에도 환노출형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 레버리지형인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 등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중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는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어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