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발 관세 경계심이 다시금 부각되면서 시장은 일단 방향성 찾기에 나선 모습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4월2일 모든 관세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89포인트(0.60%) 하락한 2,625.20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3,70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방향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0억원, 1,400억원 매도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차(-2.20%), 셀트리온(-2.91%), NAVER(-2.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51%)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반면, 삼성전자(0.71%), 기아(0.64%), HD현대중공업(0.51%) 등은 소폭 오름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4포인트(0.25%) 오른 773.35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