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럽 25% 관세 곧 발표"-[굿모닝 글로벌 이슈]

입력 2025-02-27 08:43
미국의 경제 지표가 연이어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에 이어, 1월 신규 주택 판매 역시 예상을 하회하며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는 연휴 기준 65만 7천 채로, 지난해 12월 수정치인 73만 4천 채보다 10.5% 감소했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주택 판매의 약 15%를 차지하는 신규 주택 판매가 계약이 체결되는 시점에 집계되기 때문에 주택시장의 둔화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됩니다.

로이터는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주택 구매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올해 1분기 초반 주택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습니다. 신규 주택시장은 기존 주택 공급 부족으로 어느 정도 지지를 받고 있지만, 높은 모기지 금리와 집값 상승이 맞물리면서 주택 구매 여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예상보다 큰 주택 판매 감소는 비정상적으로 추운 날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금융 시장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5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300달러마저 붕괴된 상태입니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눈높이에는 못 미칠 것이라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 자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와 미국 간의 광물 협정과 관련된 소식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28일 미국을 방문해 협정을 체결하기로 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이 추가 협의는 안보 보장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와 금융 시장의 동향은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시장의 둔화와 주요 기업 주가의 하락은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