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성교육연구센터-㈜다숲-㈜툰스퀘어,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2-26 17:20
"AI 윤리·ESG 등 인성교육 콘텐츠 개발 합심"


서울대학교 인성교육연구센터(센터장 김형렬 교수,가운데)와 ㈜다숲(대표 송수연, 왼쪽), ㈜툰스퀘어(대표이사 이호영, 오른쪽)가 25일 서울대학교 사범관에서 인성교육 콘텐츠(AI 윤리·ESG 등)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성교육, 지속 가능성(ESG),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 기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교육 혁신을 목표로 한다.

세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울대학교 인성교육연구센터는 학술적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설계를 담당하여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 ㈜다숲은 지속가능성과 인성교육 프로젝트의 현장 적용 및 운영을 맡아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 ㈜툰스퀘어는 디지털 콘텐츠(웹툰, 애니메이션 등) 제작과 기술적 지원을 통해 교육 자료의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같이 협력하여 인성교육과 ESG를 주제로 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윤리 교육과 ESG 교육의 효과적인 확산이 기대된다.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워크숍, 세미나,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을 공동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인성교육과 ESG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학교 인성교육연구센터 김형렬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과 윤리 교육을 접목한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다숲 송수연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적 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맞춘 창의적인 인성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효하며, 협약 만료 3개월 전 합의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될 수 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초, 중, 고교 현장에서 웹툰을 활용한 AI 윤리 및 ESG 교육이 보다 실효성 있게 확산되고, 인성교육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