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전일장 국내 시장은 미국 기술주들의 급락 여파 속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25bp 인하로 낙폭 축소함.
- 삼성중공업은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 가능성과 미국의 중국 선박 수수료 부과 소식에 8% 급등.
- 금양은 2만 원 선 유지하나 6% 급락, 하이브는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2% 상승.
● 전일장 국내 시장, 금리 인하로 낙폭 축소..화장품·원전株 강세
25일 마감한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기술주들의 급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25bp 인하 결정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5%, 코스닥 지수는 0.8%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중공업(010140)이 전날보다 8% 넘게 오르며 눈에 띄었다. 정부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미국이 중국의 선박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조선업황 개선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화장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맥스(192820)는 지난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5% 가까이 올랐고,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도 각각 1%, 2% 상승했다. 한편 원자력발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과 베트남이 원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성광벤드(014620)가 8% 넘게 뛰었고, 태웅(044490)과 SNT에너지(100840)도 각각 6%, 4% 올랐다. 앞서 지난 2016년 베트남 정부가 원전 도입을 취소하면서 무산됐던 한국의 원전 수출 계획이 다시 가동될 가능성이 높아진 덕분이다. 탈모치료제를 개발 중인 올릭스(226950)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호주에서 진행한 임상 1상을 완료한 데 이어 조만간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남은 또 하나의 계약도 일라이 릴리 못지않은 다국적 회사”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