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4일 교섭노조 마트산업노동조합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사 잠정합의안의 골자는 임금 평균 1.2% 인상, 현장 경력 수당 신설 등이다.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임금 인상분은 3월 급여부터 적용된다. 올해 1~2월 소급분도 함께 지급된다.
근무 경력에 따라 현장 경력 수당도 지급한다. 기본 2,500원(근속 1년 이하)부터 이후 매년 2,500원씩 가산된다. 25년 이상은 고정급으로 지급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노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9년 유통 업계 최초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