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물러났다...건조하고 바람 강해 '불조심'

입력 2025-02-25 08:55


화요일인 26일 강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2.9도, 인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3.9도, 광주 영하 3.4도, 대구 영하 1.5도, 울산 영상 0.1도, 부산 영상 0.2도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27일 아침까지 평년(아침 최저 영하 6∼영상 3도, 낮 최고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27일 오전 남서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들어오며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겠다.

25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늦은 밤부터 26일 이른 새벽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권에 발효됐다.

또 25일과 26일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 경남권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 내외(산지 70㎞/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25일 오전과 26일 오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산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 건조한 와중에 강풍이 불어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25일 오후부터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30∼65㎞/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26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인 가운데 새벽에 수도권·강원권, 오전에 충청권·광주·전북, 오후에 전남·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