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 보안 카메라 'KT 홈캠 안심' 출시

입력 2025-02-24 10:01


KT는 가정용 스마트 보안 카메라 'KT 홈캠 안심'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T 홈캠 안심은 군사기밀 관리 수준의 암호화 규격 'AES 256'에 따라 허용된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고, 모든 기능을 제한하는 개인 정보 보호 모드를 탑재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기본 제공해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AI 기반 동작·소리 감지 기능을 통해 특정 영상을 저장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육아, 반려동물 관리뿐 아니라 따로 거주하는 부모님의 위급 상황 기록과 1인 가구 실시간 보안 점검에도 홈캠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 통화 기능을 지원해 휴대전화 없이도 집에 있는 가족과 통화할 수 있으며, 홈캠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밖에 있는 보호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 수도 있다.

이용 요금은 월 4,400원이며, KT 인터넷 에센스(1G) 이상 사용 시 월 1,100원을 할인받아 월 3,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KT 숍에서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5만 원을 제공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육아, 어르신 돌봄, 반려동물 케어 등 홈캠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해킹과 가격 걱정을 줄인 합리적인 상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환경과 밀착CS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