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옷 단단히"...화요일부터 기온 상승

입력 2025-02-23 17:50


월요일인 24일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불어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24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영상 8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기온은 화요일인 25일부터 차차 올라 평년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25일에는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화순 등 일부 전남중부내륙에는 24일 오전까지 시속 70㎞(20㎧) 이상 매우 센 바람이 불겠다.

24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전라권과 제주에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일부터 24일 오전까지 전라권과 제주도의 예상 적설·강수량은 1∼5㎝, 5㎜ 내외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전국 대부분이 계속 건조하다. 기상청은 화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중부먼바다는 24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