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유럽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 및 방위비 증대 전망에 방산과 금융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함.
- 국내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외국인 매도세로 약보합권 전환됨.
- 외국인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지속적인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일도 코스피에서 2400억 원대 매도함.
- 반도체 특별법이 주 52시간제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좌초되었으나, 시장에서는 반도체 수급이 3월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함.
- 삼성전자는 자사주 3조 원을 소각한다는 공시 발표 후 주가가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수급이 매도세로 전환되며 주가가 하락함.
- 외국인은 오전장에서 전력, 방산, 조선주 등을 매수하였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수출 데이터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함.
- KB금융은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주가가 상승함.
● 외국인 매도 속 코스피 약보합..반도체 수급 개선 전망
18일 오전, 유럽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과 방위비 증대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개장한 국내 증시는 달랐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0.1%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권으로 전환됐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매도를 계속하던 외국인은 이날도 2400억 원대 매도하며 매도폭을 점차 늘려갔다.
이날 주목할 만한 점은 반도체 업계의 숙원이었던 반도체특별법이 좌초됐다는 소식이다. 주 52시간제에 대한 여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법안 통과가 어려워진 탓이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반도체 수급이 3월부터 개선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또한 1분기에 저점을 확인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주 3조 원을 소각한다는 공시를 내며 장중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기관의 수급이 들어오기는 했으나 외국인은 매도로 일관하며 4일째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장 초반 1% 가량 하락하다 장중 낙폭을 점점 키워 2% 넘게 하락했다.
한편 외국인은 오전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일렉트릭, 삼성중공업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전력과 방산, 조선주 등을 많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크게 올랐던 2차 전지주는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장중 낙폭을 키우며 1.27% 하락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