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계란값 폭등에 너도나도 양계...중국은 빅테크 때리기 끝?

입력 2025-02-18 07:02
●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이 가축 전염병 대응 인력 25% 감축 결정 후 미국 내 계란 가격 폭등 중이며, 자택 뒤뜰에서 닭을 직접 키우는 사람 급증.

- 미 농무부의 국가동물건강연구소 네트워크 사무국의 직원 25% 가량이 해고되며 조류독감 검사 및 대응 지연 예상.

- 2022년부터 시작된 조류독감 유행으로 현재까지 1억 마리 이상의 조류가 폐사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2200만 마리가 추가로 폐사되어 계란 가격 급등 야기.

- 월마트와 크로거 등 일부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계란 구매 수량 제한 조치 시행.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18년 11월 이후 5년 만에 민간 기업과 좌담회 개최, 딥시크와 텐센트, 알리바바, 화웨이 창업자와 비야디 회장 등과 만남.

- 시 주석은 중국이 기술 분야에서 발전하려면 민간 부문의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영 기업들과 기업가들의 활약 격려.

-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페이첸 리우는 이번 회담이 중국 경제 성장의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평가하였으며, 몇 년간 지속된 규제 강화 이후 중국 기술 산업의 상징적인 변화라 언급.

- 다만, 바이두의 창업자는 이번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월요일장 홍콩 증시에서 바이두 주가 7% 급락.

● 미국 계란값 폭등에 너도나도 양계...중국은 빅테크 때리기 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린 가축 전염병 대응 인력 25% 감축 결정의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 내 계란 값이 폭등하면서 집 뒷마당에서 닭을 직접 키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초부터 미 전역에 조류 독감이 창궐하면서 계란 공급 부족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조류 독감 대응을 위해 설치된 미 농무부의 국가 동물 건강 연구소 네트워크 사무국 소속 직원 14명 중 4명이 감원되면서 조류 독감 검사와 대응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계란 생산국 중 하나인 미국에서 계란 값이 치솟으면서 월마트와 크로거 등 대형 유통 업체들은 계란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한편, 지난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8년 11월 이후 5년 만에 민간 기업 대표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딥시크, 텐센트, 알리바바, 화웨이 등 중국 대표 IT 기업의 창업자와 비야디 왕촨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 주석은 민간 부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영 기업과 기업가들의 활약을 격려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페이 첸 리우는 이번 회담이 중국 경제 성장의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