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이어지는 국내 증시, 상승 국면 이어갈 수 있을까

입력 2025-02-17 15:24
● 핵심 포인트

- 외국인들의 매도가 나오는 이유는 작년 초부터 외국인들이 많이 산 조선, 방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섹터에서 일부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기 때문.

- 외국인들의 강한 순매수를 기대하려면 삼성전자에 강한 순매수가 들어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엔비디아 HBM 퀄 또는 중국 양회 전후로 모멘텀이 나오거나 2차 자사주 매수에 대한 일정이 나와야 함.

- 또한, 상법 개정에 대한 부분들이 명확해진다면 일본 사례를 보고 대기하는 대기 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

-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관련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전 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부분들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의 설계 회사들의 주기기 제작을 두산에너빌리티가 담당하고 있음.

- 코스닥은 의료 AI 쪽, 소프트웨어 쪽이 많이 상장되어 있어 관련 수혜를 받고 있으며, 코스피는 지주사들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 전반적으로 시장은 값싼 시장에 대해 메리트를 느끼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이탈은 일부 반도체 쪽을 제외하고는 순매수라고 볼 수 있음.

● 외국인 매도 이어지는 국내 증시, 상승 국면 이어갈 수 있을까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되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작년 초부터 외국인들이 많이 매수한 조선, 방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섹터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며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외국인들의 강한 순매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강한 순매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엔비디아 HBM 퀄 통과나 중국 양회 전후로 모멘텀이 발생하거나, 2차 자사주 매수에 대한 일정이 나와야 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상법 개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일본 사례를 보고 대기하던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의 테라파워, 엑스에너지 등의 SMR 설계 회사들은 주기기 제작을 두산에너빌리티에 맡기고 있다. 최근 폴란드 원전 수주 실패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는 한국수력원자력과의 계약 불발일 뿐 두산에너빌리티와의 계약에는 영향이 없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미국이 원전을 수주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주기기 제작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코스닥에서는 의료 AI와 소프트웨어 분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피에서는 지주사들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저렴한 시장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일부 반도체 섹터를 제외하면 대체로 순매수로 해석된다는 분석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