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모친 보유 이마트 지분 10% 매입 완료

입력 2025-02-14 19:47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의 매입을 완료했다

이마트는 14일 정 회장이 지난 11일 장 마감 후 시간 외 매매로 이 총괄회장이 가진 이마트 주식 278만7,582주를 주당 8만760원에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당일 종가(6만7천300원)에 20% 할증이 붙은 액수다. 전체 거래액은 2,251억2,512만원이다.

이로써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은 18.56%(517만2,911주)에서 28.56%(796만493주)로 늘었다.

정 회장은 이번 지분 매입을 위해 현금을 비롯한 개인 보유 자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