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삼양식품이 27년 만에 농심을 제치고 라면 업계 1위로 올라섰으나, 미국의 관세 부과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미주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이 한국산 라면에 관세를 부과하면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고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다.
- 또한, 삼양식품은 미국 내 생산 공장이 없어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
- 반면, 농심은 미국 내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 농심은 신라면 툼바 등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외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K-라면의 인기로 인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삼양식품은 수출 비중을 늘리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 라면업계 지각변동, 관세폭탄에 왕좌 지킬까
국내 라면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년 2위였던 삼양식품이 지난 1998년 전자공시가 도입된 이후 27년 만에 업계 1위였던 농심을 제친 건데요. 다만 이런 구도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바로 미국의 관세 부과 때문입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미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데요. 미국이 한국산 라면에 관세를 부과한다면 소비자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자연스레 판매량도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삼양식품은 미국 내 생산 공장이 없다는 점도 불안 요소로 꼽힙니다. 반대로 농심은 미국 소비 물량의 100%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어서 관세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농심은 신라면 톰바 등 새 제품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요.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덕분에 삼양식품은 내실을 다지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