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티백(TIBAEG)이 지난 2월 열린 Milan Loves Seoul에서 1위를 수상하며, 2년 연속 밀란 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ilan Loves Seoul은 이탈리아와 한국 간의 문화 교류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성과 혁신성, 한국 문화와 전통의 표현, 이탈리아 시장 진출 준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번 심사에는 Milan Loves Seoul의 창립자인 Ylenia Basagni와 Marcella Di Simone,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저널리스트, 패션 교육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티백은 이번 Milan Loves Seoul에서 한국 전통적인 요소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하고, 스트리트 스타일을 조화롭게 녹여내며 독창적이고 진정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9 S/S 시즌부터 모든 프린트 원단에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도해왔다. 특히, 지난 2024 F/W 컬렉션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VOGUE, BAZAAR, ELLE로부터 친환경 소재 활용과 혁신적인 생산 공정으로 주목 받으며 찬사를 받았다.
티백의 디자이너 조은애는 “또 한 번 한국의 패션과 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2025 밀란 패션위크에서는 티백만의 따뜻한 감성을 통해 모든 이들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 컬렉션을 선보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5 밀란 패션위크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이탈리아 Palazzo Bovara에서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