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해 1조8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2일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은 17조9,406억원, 영업이익은 1조8,2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25.6% 증가한 1조4,388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4조5,115억원, 영업이익은 2,541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3%, 14.5% 줄었다.
4분기 순이익은 4,465억원으로 138.3% 급증했는데, 사피온 합병 등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