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882억원으로 전년보다 3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71억원으로 8.2% 성장했고, 당기순이익도 616억원으로 30.5%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358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8.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에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판매 증가가 주효했다. 케이캡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1.2% 성장한 1,68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는 1,607억원, 수출은 81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