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동차·반도체·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

입력 2025-02-11 07:53
수정 2025-02-11 09: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미 예고한 대로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 부과의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 우리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와 반도체도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관세는 철강·알루미늄 제품과 관련한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다

중국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0%의 추가 관세를 적용한 데 이어 상호관세 도입 등도 예고된 상황이어서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을 둘러싼 관련 국간나 산업계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