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2월 분양

입력 2025-02-04 16:32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330-226번지 일원에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99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 데 이어 이달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하는 것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항 일대는 부산을 해양레저, 문화, 상업, 업무 등이 융합된 글로벌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자성대부두와 양곡부두 등 항만 재개발과 함께 부산역 철도 재배치, 원도심 연계 개발이 포함돼 있으며, 미군 55보급창 이전 계획도 있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이밖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것은 물론,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성남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에 배정고등학교,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아울러 부산의 상업·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도 가깝다.



오피스텔은 첨단 기술과 안전, 편리함이 결합한 미래형 하이엔드 상품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패스 시스템과 월패드를 통해 조명, 난방, 방문객 확인 등의 기능을 간편히 제어할 수 있으며, 고화질 500만 화소 CCTV와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통해 단지 내 안전성도 강화했다.

또한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광폭 브러쉬 강마루와 유럽산 대형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을 제공하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바닥 난방을 기본으로 적용하며, 호텔식 출입구 형태인 드롭오프존과 1층 근린생활시설과 실내 골프클럽, 실당 1.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등을 제공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