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는 웃었다! 中 딥시크 신기류 허구 논쟁! 두 번 거절당한 트럼프, 다음 행보는?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5-01-31 07:33
수정 2025-01-31 08:35
설 연휴 기간에 글로벌 증시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많이 발생했는데요. 그 내용들은 다들 아실 것으로 보입니다만 오늘은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을 좌우할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이번 설 연휴 기간에 글로벌 증시에서는 많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총괄적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3대 선진국 중앙은행 올해 첫 회의 마무리

- 예상대로 회의결과 나와 증시 영향은 제한적

- 라가르드 ECB 총재, 비트코인 지급준비 거절

- 트럼프 스타게이트 선언 후 中 딥시크 파장

- 엔비디아 반등에 한계, 과연 과민 반응만인가?

- 美 증시, 최대 변수였던 고금리·강달러 완화

- 작년 4분기 성장률 2.3%, 연간으로 2.8% 나와

- 10년 국채금리 4.5%·달러인덱스 107대로 완화

Q. 3대 선진국 중앙은행의 올해 첫 회의가 끝났는데요. 스타트를 끊었던 일본은행 회의에서는 예상대로 금리를 올렸지 않았습니까?

- 올해 첫 BOJ 회의 앞두고 금리인상 기정사실

- BOJ 총재와 부총재, 회의 직전 추가 인상 시사

- 우에다, 임금-소비-물가 간 선순환 구조 중시

- 종전보다 추가 금리인상할 수 있는 여건 진단

-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상, 금융위기 이전 0.5%

- 추가 인상은 언제? 5월 춘투 임금 상승률 중요

- 올해 임금 상승률 3% 상회 땐 7월 회의 인상?

Q. 이번 회의에서 시장의 관심은 추가 금리인상보다 과연 엔 캐리 자금이 청산될 수 있느냐 여부이지 않았습니까?

- 엔 캐리 여건상, 첫 BOJ 회의 전 후 변화 없어

- 첫 회의 전 10년 금리, 美 4.6% vs. 日 1.2%

- 첫 회의 후 10년 금리, 美 4.5% vs. 日 1.2%

- 엔·달러 환율 154엔 내외, 금리인상 영향 미미

- 진단한 대로 엔 캐리 청산 움직임 없어

- 엔 캐리 청산, 일본측 요인만 고려해서는 안돼

- 피셔의 지금이동 이론상 미국측 요인이 더 중요

Q. 올해 첫 일본은행 회의에 이어 올해 첫 FOMC 회의가 열렸지 않았습니까? 당초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 않았습니까?

- 작년 10월 이후 각종 인플레 지표 일제히 반등

- CPI, 작년 9월 2.4%까지 떨어지다 2.9%로 상승

- 작년 9월 FOMC 회의 이후 피벗, 볼커의 실수?

- 부담이 된 파월, “고용지표가 중요하다” 발언

- 고용지표마저 호조, 첫 FOMC 회의서 피벗 중단?

- 작년 12월 근원 CPI 둔화, 인플레 재발 우려 완화

- 올해 첫 FOMC 회의서 금리 내릴 정도는 아냐

- 1월 16일 진단해 드린대로 4.25∼4.5%에서 동결

Q. 올해 첫 FOMC 회의가 끝난 이후 시장에서 궁금해하는 두 가지 내용을 알고 가지요. 먼저 이번 동결 조치로 피벗은 끝났다고 보십니까?

- 기준금리 동결 계기, 피벗은 과연 끝난 것인가?

- 작년 9월 후 세 차례 걸쳐 기준금리 1%p 인하

- 관세 등 트럼프발 인플레이션 우려, 피벗 종료?

- 작년 12월 점도표, 중립금리 3.4%→3.9%로

-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상회, 올해 2번 이내 인하

- 아직은 피벗 종료보다 추진속도 조절하는 성격

- 올해 3월 점도표, 과연 중립금리 4% 넘어설까?

- 4% 넘으면 피벗 종료, 올해 금리인하는 없을 듯

Q. 또 하나의 궁금증은 이번 금리동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Fed와 파월로부터 두 번의 요구를 거절당한 셈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 트럼프 대통령, 다보스 포럼에 화상으로 연설

- 대선 이전 연준과 파월에 ‘금리인하 불가’ 요구

- 취임 후 금리인하 돌변, 그것도 즉각 대폭 요구

- 연준, 트럼프 요구 이번에도 만장일치로 거절

- 연준의 전통대로 중립성 고수, 학계 중심 ‘환영’

- 두 번 거절당한 트럼프, 연준 개편에 착수하나?

- 스케줄 F 따른 반트럼프 공무원 숙청, 피해갈까?

Q. 미국 증시의 최대 변수인 고금리 강달러가 누그러지면서 딥시크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만 엔비디아 주가는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 엔비디아, 작년 2분기 실적 이후 차익실현 권유

- 작년 1분기 이후 매출과 EPS, ‘황의 법칙’ 미달

- 작년 11월 트럼프 당선 후 백인 우월주의 강조

- 작년 12월 말 엔비디아, 각종 지표 보면 ‘고평가’

- 젠슨 황, 트럼프 취임식 불참하고 베이징행 ‘오판’

- 엔비디아, 작년 장중 154달러 기록 후 하락 추세

- 원·달러 환율 하락분 감안, 최고치 대비 30% 하락

Q. 이번 딥시크 사태를 계기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AI업계가 과연 과민 반응인가를 놓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 中 딥시크 충격, 발표 직후에는 의외로 커

- 트럼프의 스타게이트 기대감 확산 직후 발표

- 빅테크 주가, 거품 붕괴 우려 계속해서 제기

- 딥시크 파동, 美 산업과 정책에 남긴 교훈

- 고비용 美 AI 산업의 한계점, 노출된 것인가?

- 딥시크 돌출, 美 AI 수출통제 반작용 결과인가?

- 美 산업정책과 대중 정책 방향, 논쟁 지속될 듯

- 딥시크, 개발비용과 AI 사용 범용성 검증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