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 눌렀다…휴게소 마다 '주문 쇄도'

입력 2025-01-25 11:56
"명절 휴게소 인기 음식, 작년 추석엔 아메리카노 1위"


명절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식은 아메리카노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25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메리카노 커피는 작년 추석 연휴(9월 14~18일) 22억7천400만원어치가 팔려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매출 2위는 19억8천400만원어치가 팔린 호두과자였다. 이어 우동(19억5천900만원), 완제품 커피음료(18억8천100만원), 돈가스(17억9천900만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당진의 행담도휴게소(13억4천600만원)였다.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10억1천300만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하늘휴게소(7억3천만원),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휴게소(6억9천700만원),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5억8천8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