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엔화 움직임' 주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와 관세 부과 발언에 달러 가치가 변동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경제TV에서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위원은 "현재 흐름만 놓고 봤을 때는 지금 시장은 관세보다는 금리 인하 발언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한 뒤에 바로 1435원까지 반락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장중 주목할 이벤트로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있다"며 "당초 예상하던 대로 금리 인상에 대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위원은 "금리 인상은 시장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이 돼 있었기 때문에 지난 8월처럼 엔 캐리 청산이나 증시가 급락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 연구위원은 "(이날 낮) 12시 금리 결정 이후에 3시 30분에 가즈오 우에다 BOJ 총재의 기자 회견이 있는데 거기서 총재의 발언에 따라서 엔화 가치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원화 가치가 엔화에 연동되면서 달러 환율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금일 환율 레인지는 좀 넓게 가져가는 게 좋을 것"이라며 "1425원에서 144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핵심 포인트
-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및 관세 부과 발언에 따라 달러 가치가 변동했으며, 현재 시장은 관세보다 금리 인하 발언에 더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임.
-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 후 1435원까지 반락하며 하락 압력을 받는 중.
-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정대로 금리 인상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이나,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 금일 환율은 엔화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1425원에서 144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