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최선호주 이수페타시스는 제이오 인수 철회 후 시간외에서 상한가 기록함.
- 이수페타시스는 작년에 큰 상승을 보여준 종목으로, 반도체 섹터가 튼튼하다는 가정하에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4분기 실적 시즌에는 전력기기, 바이오, 반도체, 원전, 로봇, 우주항공 등의 섹터가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섹터 내 종목들은 시장 대비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조선주는 최근 조정을 받고 있으나 여전히 매수 타이밍으로 판단되며,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긍정적인 상반기 시장을 전망함.
● 이수페타시스, 제이오 인수 철회...시간외 상한가 기록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이수페타시스가 2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 제이오의 주식 취득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 11월 친환경 플랜트 사업 진출을 위해 제이오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 철회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회사는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인수 철회는 이수페타시스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4%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7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해당한다”며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만 하다”고 조언했다.
업계에서는 이수페타시스가 통신장비용 고다층 PCB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입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의 중국산 통신장비 제재 조치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화웨이와 ZTE 등 중국 기업 5곳을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 이에 따라 북미 지역에서의 통신장비 수요가 이수페타시스 등 국내 기업들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