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영풍 경영권 분쟁 주총 파행 불가피"

입력 2025-01-23 08:55
● 핵심 포인트

- 23일 고려아연과 영풍 MBK 간 경영권 분쟁의 최대 분수령인 임시주주총회가 열림.

- 현재 지분 구도는 영풍 MBK가 46.72%로 최대 주주 지위에 있고, 최 회장 측 지분은 국민연금 합산 시 약 44%로 2%p 넘게 뒤쳐짐.

- 8~9% 지분의 외국인과 소액주주들이 캐스팅보터임.

- 주총을 하루 앞둔 어젯밤 최 회장 측이 상호주 의결권 제안을 활용해 영풍 측의 의결권 무력화를 시도함.

- 이로 인해 주총이 파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표 대결조차 못하거나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채 표 대결할 가능성이 높음.

● 고려아연-영풍 경영권 분쟁 주총 파행 불가피

오는 23일 열릴 고려아연의 임시 주주총회가 파행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두고 분쟁 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영풍MBK연합간 표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총을 하루 앞둔 22일 밤 최회장 측이 ‘상호주 의결권 제한’이라는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이다.

현재 지분 구도는 영풍MBK가 46.72%로 최대 주주 지위에 있으며, 최 회장 측 지분은 국민연금 합산 시 약 44%로 2%P 넘게 뒤처진다. 이런 상황에서 8~9% 지분의 외국인과 소액주주들이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영풍MBK연합이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고려아연 이사진 12명 중 11명이 최 회장 측 인사이기 때문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