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영업익 2,479억원…전년비 49%↓

입력 2025-01-22 17:22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 6,268억 원·영업익 2,479억 원
연간 기준 매출액 21조 2,008억 원…역대 최대 규모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479억 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 6,268억 원, 영업이익 2,4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와 48.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1조 2,008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 감소한 7,060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고성능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연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도 "전기차·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지환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최근 글로벌 빅테크향 제품 양산을 시작한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를 앞세워 AI·반도체 부품 신사업을 육성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CFO는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AI·DX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에 속도를 내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제안 확대, 핵심기술 경쟁 우위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수익 창출력을 끌어올리겠다"며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5% 이상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