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대표기업만 모았다”…신한자산운용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 상장

입력 2025-01-21 17:55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화장품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SOL 화장품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21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는 국내 화장품 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유통과 주문자개발생산(ODM) 제조업체, 브랜드 보유 기업까지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실리콘투,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을 TOP3 종목으로 하고 60% 비중으로 담고 있다. 이 외에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콜마 등 ODM 기업과 브이티, 에이피알 등 글로벌 매출이 두드러지는 브랜드 기업을 선별해 담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과거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크게 높았던 것이 장기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국내 화장품 산업은 비즈니스 구조의 변화와 함께 수출 지역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역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며 “최근의 화장품 시장은 ODM, 유통,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0억 달러(14조 4천억 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주 판매처였던 중국 수출이 3년 연속 감소했음에도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은 미국, 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김 본부장은 “현재 국내 화장품 산업이 이례적인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