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업종별 등락폭 확대 중이며, 양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도 코스피는 소폭 상승 전환함.
-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수급 유입으로 상승, 반면 2차 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에코프로그룹주, 엔켐은 약세.
- 실적 테마에서는 우주항공, 조선주, DDR5, 반도체 부품주가 상위권, 장기 테마에서는 헬스케어, 장비, 로봇과 5G, 단기 테마에서는 경영권 분쟁, 피팅, 조선, MRO가 상위권.
- 트럼프 2기 대표 수혜주인 조선주는 한국 조선업체와의 협력 강조 및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조선 커버리지 다섯 개사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우주항공주는 러시아와 중국 견제를 위한 산업 규제 완화 및 트럼프 대통령의 화성 계획 발언으로 상승했으며, 파이버 프로, 이수페타시스, AP위성, 한화시스템이 5% 이상 상승함.
- 2차 전지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기 및 그린 뉴딜 폐지로 하락했으며, 에코앤드림, 엔켐, 에코프로비엠이 7~8%대 약세를 보임.
● 트럼프 대통령 취임, 업종별 등락 뚜렷...조선·우주항공 웃고 2차전지 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업종별 등락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조선주와 우주항공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정책과 연관이 깊은 2차 전지주는 급락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2,450.47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8%)와 SK하이닉스(0.72%) 등 반도체 대표주들이 외국인 수급 유입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17%), POSCO홀딩스(-2.14%), 에코프로비엠(-7.76%), 엔켐(-6.94%) 등 2차 전지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조선주와 우주항공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한국 조선업체와 협력을 강조해온 데다,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우주항공 산업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날 조선주 가운데에서는 HD현대미포조선(10.07%)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한국카본(5.88%), HD현대중공업(5.26%) 등도 상승세를 탔다. 우주항공주 역시 파이버프로(29.91%), 이수페타시스(9.09%), AP위성(13.64%), 한화시스템(5.56%)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2차 전지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고 그린 뉴딜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선서 이후 줄곧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지우는 행보를 보여왔는데, 이같은 기조가 2차 전지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파리 기후협약 탈퇴 소식 속에 온실가스 CCUS 관련주들의 약세도 더해지면서 시장 전반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들썩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