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장 출발과 함께 1%대 넘는 급등세를 보이다가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6포인트(0.04%) 하락한 2,519.09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0억원, 540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기관은 65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간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과 맞물려 고율의 관세 부과 등이 행정명령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우려했던 관세 부과 행정명령이 나오지 않으면서 장 초반 1%대까지 급등했지만 곧바로 내달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인데, 이는 곧 지수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2.27%), 현대모비스(1.23%), SK하이닉스(1.18%)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18%), POSCO홀딩스(-3.69%), 삼성물산(-1.08%) 등은 비교적 낙폭이 큰 모습이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4포인트(0.42%) 하락한 724.62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