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펀드 타깃 된 코웨이, 주주환원책 강화 부각

입력 2025-01-20 09:02
● 핵심 포인트

- 미 증시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비교적 높은 상승률 기록.

- 종목 '코웨이': 대주주는 넷마블로 약 25% 지분 보유, 국민연금은 약 6.4% 지분 보유 중.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2.84% 지분 보유하며 주주정책 강화 요구.

- 코웨이는 최근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여 총 주주 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이겠다는 계획 발표. 그러나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를 90%까지 확대 요구.

- 2019년 넷마블 경영권 인수 후 코웨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5배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이전 MBK파트너스 경영 당시의 6.3배에 비해 지나치게 하락한 것이라 주장.

- 이에 대해 코웨이 측은 과거 잉여현금흐름을 초과하는 주주 환원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었다고 반박.

- 양측의 주장이 대립하나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 추세이며, 향후에도 상승 가능성 존재한다고 판단.

● 행동주의펀드 타깃 된 코웨이, 주주환원책 강화되나

코웨이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코웨이 이사회의 주주 가치 정상화를 제안을 담은 공개주주 서한을 발송했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서한을 통해 목표 자본구조 정책 도입과 그에 기반한 주주 환원 정책 발표, 주주 간의 이해충돌 해소를 위한 이사회 독립성 제고 등을 요구했다.

코웨이는 이미 지난 6일 현금 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해서 주주 환원하는 총 주주 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얼라인파트너스는 총주주 환원을 40%가 아니라 9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019년 넷마블의 경영권이 넘어간 뒤에 코웨이 주가 순자산 비율이 1.5배로 떨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과거 MBK파트너스가 경영할 당시에는 PBR이 6.3배였다. 이에 대해 코웨이 측은 과거 잉여현금 흐름을 초과하는 주주 환원 너무 많이 줬기 때문에 오히려 재무 건전성이 크게 나빠졌다고 반박했다.

양쪽의 주장이 팽배하긴 하지만 일단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 강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보고 주가는 먼저 움직였다. 향후 조정 시 매수 관점도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