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 '윤 대통령 구속' 긴급 타전

입력 2025-01-19 05:11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는 영장 발유 사유 긴급보도


주요 외신들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법원의 영장 발부 사실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이번 발부는 윤 대통령이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긴급뉴스 보도했는데, 신화는 "이번에 발부된 구속영장에 따라 이미 체포 상태인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체포영장 집행 시점 기준으로 20일로 늘어난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윤 대통령 구속 사실을 소개하면서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는 담당 판사의 영장 발부 사유를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해 "한국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승인했다"고 긴급뉴스로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