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수출액 역대 최고...삼양·농심 추천"

입력 2025-01-17 08:52
● 핵심 포인트

- 한국 라면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12억 4845만 달러(약 1조 8100억 원)를 기록했으며, 미국 수출액은 70.3% 급증함.

- 삼양식품은 올 상반기 준공 예정인 밀양 2공장에서 연간 6억 9000만 개의 라면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총 생산량이 18억 개에서 25억 개로 증가할 전망임.

- 농심은 신라면 투움바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입점처를 확대 중이며, 향후 호주, 일본, 중국, 유럽 등으로의 수출 계획도 늘릴 계획임.

- 오뚜기는 동남아시아에 집중했던 수출 지역을 미주로도 넓힐 계획임.

- 단기 투자로는 삼양식품을, 중장기 투자로는 농심의 매수를 추천함.

● K-라면, 작년 수출액 역대 최고...美수출 70% 급증

지난해 한국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세청 수입 수출입 통계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2억 4845만 달러로 한화 약 1조 8100억 원정도다. 이는 전년 대비 31.1% 증가한 규모로 사상 최대치다.

특히 미국 수출액이 70.3% 급증했는데 2억 1561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네덜란드는 50.1%, 중국은 약 20.9%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라면 업계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K-라면 영토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양식품은 상반기에 준공을 앞둔 밀양 2공장으로 밀려드는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에 이르는 삼양식품은 이 중 4분의 1이 미주 지역에서 발생한다. 농심은 신라면 투움바 등을 내세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오뚜기는 동남아시아에 집중했던 수출 지역을 미주로도 넓힐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과 농심 모두 매수를 추천한다는 의견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