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베센트 달러 패권 의지 못 읽었나? 일본은행 추가 인상? 엔 캐리 또 청산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5-01-17 07:29
수정 2025-01-17 07:29
올해 들어 각국 중앙은행이 첫 회의를 잇달아 열고 있는데요. 어제는 우리가 첫 금통위가 열린 데 이어 다음주에는 일본은행의 첫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과연 일본은행이 금리를 추가적으로 올려 엔 캐리 자금이 청산될 것인가가 또다시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은 미국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운 날이었는데요. 미국 증시도 그대로 반영되지 않았습니까?

- 베센트 인사 청문회, 달러 패권 의지 재강조

- 시장 참여자 혼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의문

- 트럼프 집권 2기, 궁극적으로 강달러 원하나?

- 비트코인 슈퍼 왕국론, 결국은 대선 용도였나?

- 트럼프 진영, 고금리·강달러 부담 완화 노력

- 美 10년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 안정세 지속

- 3대 지수, 월러 이사 발언만 없었다면 급락세?

Q. 잠시 후에는 작년 4분기 중국의 성장률이 발표되는데요. 목표 성장률 달성 문제를 놓고 중국 내부와 서방이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 中 경제, 작년 2분기 이후 목표 성장률 미달

- 작년 1분기 5.3% → 2분기 4.7% → 3분기 4.6%

- 작년 4분기 4.8% 예상, 연간으로도 4.8% 내외

- 과연 목표 성장률 달성 여부 놓고 논란 가열

- 시진핑 측근, 4.8%는 목표치 5% 내외에 포함

- 서방국가, 4.8%는 목표 미달한 것으로 디플레 우려

- 올해 4%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봐

Q. 어제 첫 금통위가 열렸는데요. 어제 이 시간을 통해 ‘환율 안정’과 ‘경기부양’ 목적이 대립되는 만큼 통화정책 수단별로 분담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대로 결과가 나왔지 않았습니까?

- 첫 금통위, 어제 진단대로 통화수단별로 분담

- 원·달러 환율 안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 ‘동결’

- 경기부양 위해 특별 저리 대출 14조원로 확대

- 재정정책, 취약계층 지원 위한 추경 편성 요구

- 어제 원·달러 환율, 금리동결에도 왜 올랐나?

- 포트폴리오 지위(MSCI)상 한국, 신흥국에 속해

- 환율안정 위해 금리차보다 펀더멘털 중요 시사

- 펀더멘털 안정돼야 신용등급 하락 우려도 해소

Q. 우리의 첫 금통위가 끝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곧바로 다음주에 예정된 올해 첫 일본은행 회의로 넘어가고 있는데요. 워낙 관심사인만큼 벌써부터 말이 많지 않습니까?

- 다음주 23일부터 이틀 동안 새해 첫 일본은행 회의

- 작년 7월 말 두 번째 금리인상 이후 동결 지속

- 일은 총재와 부총재, 회의 직전 추가 인상 시사

- 과연 이번에는 추가적으로 금리 올릴 수 있나?

- 우에다 총재, 이번에는 정치적 간섭없이 결정?

- 이시바 총리, 트럼프 등에 대처능력 없다 평가

- 국민 지지도, 전임자인 기시다보다 못해 부담

- 기시다와 달리 금리결정 BOJ 자율에 맡길 것

Q.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취임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도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 집권 1기에도 日 통해 해결한 전례

- 中 국채매각, 아베와 긴밀한 협조 통해 해결

- 트럼프 “엔화가 지나치게 약세지 않느냐” 발언

- 집권 2기 고금리·강달러 부담, 日 통해 해결

- 中 국채매각 → 日 매입 → 美 고금리 부담 하락

- 日 추가 금리인상 → 엔 강세 → 강달러 부담 완화

- 집권 1기 평균, 달러인덱스 95 vs. 오바마 85

- 달러 강세 정책 추진, 공화당 전통 지켰다 평가

Q. 그렇다면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이번에는 금리를 추가적으로 올릴 수 있느냐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 日 경제, 기준금리 올릴 수 있는 여건아냐

- 작년 1분기 ?0.6% → 2분기 0.5% → 3분기 0.3%

- 엔고로 전환 땐 버팀목인 수출마저 둔화 우려

- 첫 회의 갖는 우에다, 경제여건만 고려 결정?

- 정치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 올해 경제전망 중시

- 성장률은 1% 내외, 실업률과 물가 상승률 2%대

- 확실하게 추가 인상 단행할 수 있는 여건 못 돼

Q. 지난 해에도 일본 정부가 엔저를 막기 위해 사상 최대규모로 외화를 샀습니다만 거듭 실패한 것으로 봐서는 추가 금리를 통해 엔고가 될 만한 여건이 안되지 않습니까?

- 특정국 통화, 머큐리와 마스 요인에 의해 결정

- 엔화 가치, 캐리 트레이드 자금여건도 고려해야

- 아베노믹스 추진, 엔화 가치 결정요인으로 정착

- 日 재무성, 이 요인 고려하지 않고 개입해 실패

- 달러 매도, 캐리 자금 여건에 미치는 수단 아냐

- 日 외환시장 개입 역사상 최대규모인 외화 낭비

- 일본은행, 추가를 인상해도 엔고가 될 수 있나?

- 환율은 상대변수, 미국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나?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올해 첫 일본은행 회의에서도 추가적으로 금리를 올리더라도 근본적인 목적인 엔화가 추세적으로 강세가 되기에는 어렵지 않습니까?

- 작년 7월 BOJ 회의 이후 장중 141엔까지 급락

- 당시 엔 캐리 청산, 이제부터 엔고에 베팅해야

- 하지만 미·일 금리차, 작년 7월 말보다 더 확대

- 2024년 8.1일, 10년 금리, 美 3.7% vs, 日 1.0%

- 2025년 1.16일, 10년 금리, 美 4.6% vs, 日 1.2%

- 엔·달러 환율, 같은 기간 중 141엔 → 155엔 대

- 엔 캐리 여건상, 엔 캐리 ‘청산’보다 더 할 때

- 원·달러 환율 안정 위해 금리동결이 바람직한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