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테마·업종 상승세...원전·전선·CCUS 관련주 급등

입력 2025-01-13 13:22
● 핵심 포인트

-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 및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우려 확대되며 양 시장 1%대 하락 중이나 일부 테마와 업종은 상승세 시현

- 한미 양국 정부의 원자력 수출 협력 합의로 원전 관련주 강세 : 우진엔텍, 지투파워, 서전기전 등

- 미국 서부 산불로 인한 전력망 훼손으로 국내 전력설비 및 전선 관련주 급등 : 세명전기, 제룡산업, 대원전선 등

- 온실가스 배출 농도 사상 최고치 기록에 따라 CCUS 기술 관련주 강세 : 그린케미칼, 에코바이오, 켐트로스 등

- 시장 전반적 약세 속 개별 이슈 보유 종목 및 일부 테마/업종 중심 상승

● 일부 테마·업종 상승세...원전·전선·CCUS 관련주 급등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 및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우려가 확대되며 13일 오후 양 시장 모두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테마와 업종은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한미 양국 정부가 세계 원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원자력 수출에 협력하기로 결정하면서 원전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우진엔텍과 지투파워, 서전기전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오는 3월 본계약을 앞둔 24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지역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미국 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전력망이 훼손되면서 국내 전선 및 전력설비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세명전기와 제룡산업, 대원전선 등이 두 자릿수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작년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전년 대비 2.4ppm 증가한 414.7ppm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CCS 기술과 포집·활용하는 CCUS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를 이룬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그린케미칼과 에코바이오, 켐트로스 등이 일제히 강세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