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펠루비에스정' 출시…12호 신약 명성 잇나

입력 2025-01-13 11:18
펠루비정, 펠루비서방정 이어 출시
"위장장애 부작용 개선"


대원제약은 신제품 ‘펠루비에스정’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펠루비에스정은 기존의 ‘펠루비정’에 신규염을 추가한 신제품이다. 펠루비정은 펠루비프로펜 성분의 해열진통소염제로, 2007년 출시된 국산 12호 신약이다. 소염진통제로 출발해 2017년 ‘급성상기도감염‘ 해열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펠루비 시리즈(펠루비정, 펠루비서방정)는 유비스트(UBIST) 기준 2022년 412억 원, 2023년 475억 원에 이어 2024년에는 622억 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국내 1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이기도 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펠루비 시리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오히려 단점을 개선해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며 "펠루비에스정은 펠루비프로펜에 ‘트로메타민‘ 염을 추가해 흡수성이 높아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됐으며, 위장장애 부작용을 낮췄다"고 말했다.

펠루비프로펜은 염기성 pH 환경에서는 용해도가 높지만, 산성 pH 환경에서는 용해도가 낮아진다. 펠루비프로펜 트로메타민은 동등성 시험 결과 펠루비프로펜 대비 최소 100배, 산성 환경에서는 2만 배 이상 높은 용해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위장장애가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히는데, 펠루비에스정은 펠루비정과 비교 실험한 결과 위점막 손상 부위의 면적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