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자동차, 원전, 태양광은 강세

입력 2025-01-10 13:19
수정 2025-01-10 13:19
● 핵심 포인트

- 미증시 휴장 및 미국 물가 상승 우려로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로 코스피, 코스닥 모두 약세 보임.

- 실적 테마 내에서는 원전, 태양광, 풍력, 신재생에너지주와 반도체 종목이 다수이며, 장기 테마로는 자율주행, ESS, 자동차 부품이 있음.

- 단기 테마에서는 정치 테마주, 차량 경량화, 피팅, 지역 화폐가 상위권임.

- 업종 상위에서는 자동차, 건설, 건설기계, 금융이 순위권에 위치함.

-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의 협력 소식에 자동차주, 자율주행차 관련주, 로봇주 상승세.

- 한미 정부 간 원자력 수출 협력 약정 체결 소식에 원전주 상승세.

- 미국의 태양광 투자 세액 공제 정책 유지 전망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 단독 공급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 상승세.

- 반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속 2차 전지주, 소매유통, 백화점과 면세점 주 하락세, 비트코인 가격 조정 양상으로 가상화폐 테마도 하락세.

●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자동차, 원전, 태양광 관련주 상승세

10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미국 증시 휴장과 미국 물가 상승 우려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서도 일부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특히 자동차, 원전, 태양광 관련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이날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의 협력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주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관련주, 로봇주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차는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 등 사업 전반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6%), 현대오토에버(5%), 한온시스템(3%), 기아(2%) 등 대표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한미 정부가 세계 원자력 발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원자력 수출 협력 약정을 체결하면서 원전주도 강세를 보였다. 또 미국이 태양광 관련 투자 세액 공제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양광 관련주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속에 2차 전지주, 소매유통, 백화점과 면세점 주들은 하락세를 보였고 비트코인 가격 조정으로 가상화폐 테마도 하락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