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KOSDAQ: 321550)가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에 공식초청 받아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컨퍼런스는 오늘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고 의사결정자와 투자자들이 모여 사업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티움바이오는 신규 파트너링을 논의하고 있는 북미, 유럽 소재의 제약회사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며 기존 파트너사와의 협력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파트너링 대상은 ▲ 작년 유럽 임상 2a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 ▲ 담도암 및 두경부암 환자 대상 임상 2상 중인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 유럽 임상 1b상에 돌입한 혈우병 치료제 ‘TU7710’ 등 임상단계 신약과 ▲ 최근 특허를 출원한 Smart biologics 기반의 호흡기 질환 항체 신약 ‘NBX005’다.
최근 메리골릭스와 동일 기전인 GnRH Antagonist 자궁내막증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유럽 허가 소식과 더불어 당사에서도 자궁내막증 임상 데이터가 확보됨에 따라 해당 기전 치료제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MSD 등 빅파마들의 PD-1/VEGF 이중항체 빅딜에 따라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TGF-beta/VEGF 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 TU2218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기술 검증이 된 파이프라인들은 투자와 개발 속도의 경쟁”이라며, “글로벌 후기 임상 진행 및 신약 허가를 위한 파트너링 논의를 매듭 짓는 데에 신속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