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마존서 車판매 시동...구매시간 15분으로 단축

입력 2025-01-08 11:28
● 핵심 포인트

-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 하회함. 스마트폰 및 PC 등 IT 수요 침체로 범용 메모리 수익성 악화됨. 그러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삼성전자 HBM 납품 성공' 발언으로 주가는 2% 상승함.

- 현대차가 미국 아마존에서 자동차 직구매 서비스 시작 예정임. 두 회사는 협력 후 아마존 내 오토스 코너에서 자동차 판매 시스템 구축했으며, 아마존 오토스에서 구매 가능한 첫 브랜드임.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는 자동차 구매 시간을 15분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힘. 2030년까지 온라인 플랫폼 매출이 미국 전체 판매의 30%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 삼성전자, 기대치 하회 실적에도 주가 상승...엔비디아發 훈풍 / 현대차, 아마존서 車판매 시동...구매시간 15분으로 단축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 75조 원, 영업이익 6조 5000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10%, 130%씩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 늘고 이익은 29%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영업이익을 10조 원대에서 최근 7조 원으로 낮춰 잡았지만, 이마저도 미치지 못했다. 원인은 스마트폰과 PC 등 IT 수요 침체가 예상보다 깊어지면서 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금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가 HBM 납품에 성공할 것이라 발언한 영향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 회사는 2023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아마존 내 오토스 코너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아마존 오토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브랜드라 밝혔다. 더불어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는 자동차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을 15분 가량으로 단축할 것이라 전하며, 2030년까지 온라인 플랫폼 매출이 미국 전체 판매의 30%에 이를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