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함. 매출 75조 원, 영업이익 6조 5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두 개 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뒷걸음질 침. 그러나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가 HBM 납품에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히며 기대감이 부각됨.
- 작년 국내 대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총 251조 원 감소함. 그 중 삼성전자는 2023년 말 710조 원 규모였던 시총이 지난해 543조 원으로 23.5% 줄어들며 가장 큰 시총 감소액을 기록함.
- 현대제철이 미국에 쇳물을 생산하는 해외 제철소를 생산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현대제철 측은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함. 만약 투자가 확실시 된다면 쇳물 생산을 해외에서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일 전망임.
● 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주가는 상승..현대제철 미국에 첫 해외 제철소 건립하나
삼성전자가 금일 장 시작 전에 발표한 4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75조 원, 영업이익 6조 5천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당초 증권사들은 8~10조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절반 가까이 하회한 수치이다. 업계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락세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가 HBM 납품에 성공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키웠다.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대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총 251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3년 말 710조 원 규모였던 시총이 지난해 543조 원으로 23.5% 줄어들며 가장 큰 시총 감소액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그룹은 2차 전지 부진에 시총이 60% 넘게 줄어들며 가장 큰 시총 감소율을 보였다.
이런 와중에 현대제철이 미국에 대규모 제철소를 건립한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만약 투자가 확정된다면 쇳물 생산을 해외에서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열연강판 및 냉연강판 생산량을 대폭 늘려 글로벌 TOP3 철강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대제철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