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자동차주 위기일까 기회일까

입력 2025-01-07 15:49
수정 2025-01-07 18:01
● 핵심 포인트

- 자동차주들은 지난해 상반기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혔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침체 및 보편 관세 이야기로 하방 압력을 받음.

- 올해 자동차주의 향방은 관세 이슈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대미 수출 물량이 많은 현대기아차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현대차의 전기차 5개 모델이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나 바이든 정부에서 결정된 사안이라 트럼프 정부에서의 보조금 여부는 불확실성 존재.

-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동차 업종의 실적 및 규제 환경에서 벗어난 자율주행 쪽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에 따라 상품성의 차이가 나타나며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고 있고 현대기아차도 기술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

● 트럼프 2기, 자동차주들에게 기회일까 위기일까

자동차주들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주목받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트럼프 2기의 보편 관세 이야기가 나오며 하방 압력을 강하게 받았다. 올해 자동차주들의 향방은 관세 이슈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미 수출 물량이 많은 현대기아차의 경우 관세 부과의 범위와 관세율이 얼마로 책정되는지가 올해 실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의 전기차 5개 모델이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바이든 정부에서 결정된 사안이라 트럼프 정부에서도 보조금이 지급될지는 불확실하다. 이처럼 자동차 업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은 자동차주 대신 자율주행 관련주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얼마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상품성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도 기술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