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급등 후 '숨고르기'

입력 2025-01-07 13:28
수정 2025-01-07 13:59
개인, 2,100억원 규모 차익실현성 매물 출회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2,500선에서 등락중이다.

차익실현성으로 보이는 개인투자자들의 매물이 상승폭을 제한하는 상황이다.

7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53포인트(0.58%) 상승한 2,503.17을 기록중이다.

오전에 2,520선을 회복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차익실현의 유혹 등이 일면서 이 시각 현재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4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10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4.33%), HD현대중공업(2.09%), 현대모비스(1.84%), LG에너지솔루션(1.24%)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1.25%)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1포인트(0.43%) 오른 721.07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