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대학생 마케터 25기 활동 성료

입력 2025-01-07 10:10


롯데웰푸드는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히든서포터즈' 25기가 활동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히든서포터즈는 상상해 오던 제품을 실제로 출시해 볼 수 있는 식품업계 대표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소비자 입장에서의 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도입, 12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선발된 25기는 6개월간 SNS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인 '히든카드 프로젝트'의 발표식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히든서포터즈 25기는 가나 브랜드와 젤리 카테고리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각 팀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직접 만든 시제품에 대해 심층 평가 받았다. 이후 ▲가나 보네르 ▲가나 멜로 ▲프리미엄 가나 치즈오트쿠키 ▲웰터씨 젤리 ▲할로젤리 위시팩 ▲쿨쿨셔스 젤리 등 6개 제품 아이디어에 대해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신제품 제안 발표식의 우승은 '웰터씨 젤리'를 선보인 4조가 차지했다. 웰터씨 젤리는 제품에 캐릭터와 세계관을 부여해 참신함과 차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롯데웰푸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식회에서 맛으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롯데웰푸드는 실제 제품화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을 비롯한 여러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