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56.4...2년 9개월래 최고-[굿모닝 글로벌 이슈]

입력 2025-01-07 08:05
수정 2025-01-07 08:41
12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가 56.4로 집계되며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세를 반영하는 지표로, 서비스업의 확장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PMI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업황 확장, 이하면 위축을 의미하는데, 이번 수치는 서비스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의 쿡 이사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며 매파적인 발언을 남겼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견고함과 인플레이션 수준이 예상보다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연준의 바 부의장이 금융감독 부의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바 부의장의 사임 소식은 한때 은행주들에게 강세를 가져왔으나, 다우지수가 하락 전환되면서 은행주들의 주가 흐름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캐나다의 트리도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고, 중국 증권거래소가 대형펀드에게 주식 매도 제한을 요청하는 등 글로벌 경제와 정치 무대에서도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반등 기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제 지표와 소식들은 향후 글로벌 경제와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견고한 경제 성장세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그리고 글로벌 정치 경제 상황의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