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80원 돌파...코스피 2400선 붕괴

입력 2024-12-27 12:14
● 생방송 AI 핵심 포인트

- 환율이 1480원까지 돌파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급등세가 나오고 있음

- 환율이 이렇게 높았던 적이 있었을까 싶음

- 고환율에 외국인 그리고 기관의 자금 이탈까지 이어지면서 우리 시장도 힘을 잃어가고 있는 양상임

-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고 국내 정국 불안이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나흘 만에 2400선도 내줬음

-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는 가운데 개인 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힘겹게 떠받치고 있음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금융시장을 둘러싼 긴장감이 감돌고 있음

-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경제 수장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됨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함

- 국정 컨트롤타워의 부재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서 보듯이 우리 경제의 대외 신인도, 안보와 국민경제, 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함

- 셀트리온이 미국 FDA로부터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위한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음

- 다원시스가 서울특별시와 9호선 전동차 24칸에 대한 제작 구매 계약을 맺음

- HD현대마린엔진이 127억 원에 달하는 선박 엔진을 공급함

- 현대로템이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264억 원 규모의 현대제철 LNG 자가발전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

● 생방송 AI 실시간 기사

**환율 1480원 돌파, 코스피 2400선 붕괴...한 총리 대행 탄핵 소추안 표결 주목**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1480원을 돌파하고, 코스피가 나흘만에 2400선이 붕괴됐다.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개인 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고공행진하는 환율에 금감원은 금융권에 외화대출과 수입 신용장 만기 연장 등 수출 기업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한편, 오늘 오후 3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금융시장을 둘러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경제 수장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한국 정치 위기가 심화하고 있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생방송 원문

#정오의 머니머니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호정입니다.

12월장이 오늘까지 2거래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상승 흐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 참 좋으련만 시장 굉장히 힘들죠.

환율이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1450원을 넘더니 이제는 1480원까지 돌파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급등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FOMC에서 연준이 매파적 인하를 단행했고 우리 시장에서는 정치적 불안감이 여전히 큰 상황인데요.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표결합니다.

정국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원화 가치가 말 그대로 추락하고 있는데요.

환율이 이렇게까지 높았던 적이 있었을까요?

1480원을 넘어서면서 결국 코스피 지수 2400선을 내줬습니다.

하방 압력 계속해서 받고 있고요.

외국인의 움직임을 따라가 본다면 어제 거래소 시장에서 오후장 들어서 매수로 스탠스를 잡아줬었는데 오늘은 다시금 물량을 내놓고 있습니다.

고환율에 외국인 그리고 기관의 자금 이탈까지 이어지면서 우리 시장도 힘을 잃어가고 있는 양상입니다.

시장에 대한 분석 오늘도 꼼꼼하게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머니머니 출발합니다.

[증시 뉴스]

-(앵커) 뉴스센터 손자희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고 국내 정국 불안이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나흘 만에 2400선도 내줬습니다.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는 가운데 개인 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힘겹게 떠받치고 있습니다.

1467원 오전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계속해서 오름폭을 키우며 15년 9개월 만에 1480원도 돌파했습니다.

고공행진하는 환율에 외환시장의 경고등이 켜지자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에 외화대출과 수입 신용장 만기 연장 등 수출 기업 지원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을 위한 메시지에도 환율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배당락까지 겹친 코스피 지수는 2390선도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3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금융시장을 둘러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경제 수장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됩니다.

하나증권 등 증권가에서도 당분간 비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도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전 국무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한 뒤 입장문을 통해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에 발의됐다며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는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소추와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국정 컨트롤타워의 부재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서 보듯이 우리 경제의 대외 신인도, 안보와 국민경제, 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같은 혼란은 잠시라도 지속돼선 안 된다며 여야 정치권에 탄핵소추 재고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주요 외신들은 한 권한대행에 대한 이번 탄핵안 발의에 대해 한국 정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일제히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한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언급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를 더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도 한 권한대행에 대한 잠재적 탄핵소추가 고위급 외교를 중단시키고 금융시장을 뒤흔든 정치 마비를 심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셀트리온이 미국 FDA로부터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위한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승인을 기점으로 유럽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임상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다원시스가 서울특별시와 9호선 전동차 24칸에 대한 제작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총 260억 원 규모로 최근 매출의 10% 수준입니다.

HD현대마린엔진이 127억 원에 달하는 선박 엔진을 공급합니다.

최근 매출이 5% 수준으로 해당 소식에 오늘 HD현대마린엔진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로템이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264억 원 규모의 현대제철 LNG 자가발전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작년 매출의 3.5% 수준으로 2028년 3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이상 뉴스센터 손자희였습니다.

△ 시황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